KB온라인(대표 배성곤)은 창업 첫 작품 ‘슈퍼다다다’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아케이드 게임에서 보던 어드벤처 액션 스타일과 무한 달리기라는 소재를 캐주얼 온라인게임에 접목해 눈길을 끈다. 슈퍼다다다는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익숙한 12지신 신화를 모티브로 의인화 된 12지신 캐릭터가 등장한다. 칼이나 총이 아닌 모험과 달리기를 통해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한다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 공략과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문화적 이질감을 최소화 하는 2.5∼4등신의 개성 만점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3차원 그래픽이지만 붓 터치감을 최대한 살려 한편의 애니메이션인 듯한 느낌을 준다.
온 가족 게임을 지향하는 슈퍼다다다의 핵심 게임 특징은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편안한 화면을 제공하여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모험과 액션이 일어나는 주요 구간에서 다이나믹하게 카메라들이 연출되어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3개의 주요 액션 키와 방향키 만으로 대부분의 플레이를 처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