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롬,‘인간공학 디자인상 대상’ 수상

LG전자(대표 남 용 www.lge.com) 드럼세탁기 ‘트롬’이 23일 저녁 ‘대한인간 공학회(학회장 신승헌 계명대 교수)’가 주최한 제 10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Ergonomic Design Award)’ 시상식에서 가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리업(Free Up) 트롬’은 LG전자가 주부들이 드럼세탁기를 사용함에 있어 허리와 무릎에 많은 힘이 가해진다는 점에 착안, 1년 이상 연구 개발 끝에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빨래를 넣고 빼는 드럼 출입구 중심 위치를 기존 대비 18cm가 올라간 70cm로 높이는 등 LG트롬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LG트롬 외에도 엑스캔버스 스마트 타임머신 PDP/ LCD TV, 휴대폰 등 총 4개 제품이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에서 제정해 올해 열번째를 맞이한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전성 등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LG전자 세탁기 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LG전자를 선두로 인체공학 디자인이 대중화되면서 프리미엄 세탁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하고 “LG트롬의 이번 수상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