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출품작]5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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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넷째 주에는 기업 내 IT 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 기업 서비스 통합관리 SW, 그리고 보안 SW 등 주로 기업용 관리 SW가 출품됐다.

 브레인즈스퀘어는 ‘시큐드라이브’를 내놨다. USB메모리, 외장하드, CD/DVD에 탑재할 수 있는 매체보안솔루션이다. 인증 받은 자만 매체의 보안영역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매체 분실 또는 무단반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SW방식으로 개발돼 다양한 매체에 보안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일 완전 삭제 기능과 더불어 매체 사용에 대한 상세한 로그관리도 가능하다.

 케이스카이비의 ‘체키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하면 기업 내 IT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개인이나 조직별 SW·하드웨어 등 IT 자산 사용현황을 파악, 라이센스 관리가 가능하다. 또 개인의 SW 설치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어 단 한 명의 관리자라도 기업 내 모든 IT자원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 접속으로 관리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엔소프트는 ‘오픈매니저’로 위지윅(WYSWYG) 환경의 GUI를 통해 통합 감시·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즉,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트랜잭션 및 운용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제해 해당 고객의 IT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한다. 오픈매니저는 편리한 통합운영환경을 제공하고 빠른 장애대응 및 예측 기능이 있어 관제용 IT 운용비용을 5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다.

◆케이스카이비

 케이스카이비(대표 김광흠 www.kskyb.com)는 기업 내 IT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체키엔터프라이즈(Checki Enterprise)’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대규모 조직 관리를 개인·조직별로 구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의 사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라이선스 관리가 가능하다. 개인의 SW 설치경로까지 파악이 가능해 단 1명의 관리자라도 기업 내 모든 IT자원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먹구구식이었던 IT 자산관리가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불법 SW 단속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케이스카이비는 체키엔터프라이즈를 어떤 PC 에서도 쓸 수 있도록 기능을 최적화하고, 시스템 트래픽을 최소화해 타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관리 또한 용이해 웹브라우저 접속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체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보유한 IT자산의 명세를 다양한 형태로 리포팅해 향후 버전업그레이드 및 구매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기업은 중복투자 등 경제적 손실을 피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카이비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의 파트너사다. SPC에서 제공받은 국내 상용 SW DB를 서비스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추구한다. 기업자체에서 사용하는 SW를 DB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케이스카이비는 관리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포인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운영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체키엔터프라이즈의 이전버전인 스탠더드 버전은 NHN·BC카드 등의 기업이 이용 중이다. 현 버전으로 전환을 고려 중이라고 밝혀 체키엔터프라이즈의 레퍼런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뷰-김광흠 사장

 “IT 자산은 이제 단순 비용에서 자산의 개념이 된 지 오랩니다. 체키엔터프라이즈는 이런 시장의 흐름에 발맞춘, 기업이 원하는 제품입니다.”

 김광흠 케이스카이비 사장은 “초반에 SW 불법 복제해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키 솔루션을 만들게 됐다”며 “SPC 공인파트너로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단순 불법 SW 사용에 대한 분석 외에도 IT자산 관리의 개념이 생겨나고,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업이 원하는 제품으로 최적화돼 체키엔터프라이즈 버전이 새롭게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마케팅 계획에 대해 “조달청에 등록된 수요기관 대상으로 조달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SW 제조사의 컨설팅 툴의 역할로 시장에 진입, 전국적 유통망 구조를 갖춰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케이스카이비가 갖고 있는 저작권 관련된 사업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체키를 통해 기업의 요구를 파악, IT 자산을 단순 관리하는 영역에서 더 나아가 컨설팅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엔소프트

 아이엔소프트(대표 황광익 www.in-soft.co.kr)는 서비스 통합관리 솔루션 ‘오픈매니저(OpenManager)3.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웹2.0의 매시업(mashup)이라는 신개념을 기반으로 서비스 지향관리 기법을 적용한 어플리케이션(APM) 및 서비스 통합관리 솔루션(EMS)이다. 매시업이란 웹 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정보나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SW나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등을 만드는 것이다.

 오픈매니저는 서비스 중심의 전반적인 물리적·논리적 구성정보를 위지윅(WYSWYG)환경의 GUI를 통해 통합 감시·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즉, 비즈니스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트랜잭션 및 운용상태를 초 단위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런 관제를 통해 해당 고객의 IT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5A(At a glance, All in one, Agile, Always, Anything) 개념을 구현해 모든 관리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자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의 요구를 융통성 있게 수용할 수 있는 진보적 진화 엔진을 장착했다.

 100%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개발된 오픈매니저는 고객의 올바른 결정을 위한 가치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시스템의 최적화된 운영을 보장할 수 있다. 고도의 생산성을 보장하고자 하는 모든 IT 산업 군에 적용할 수 있다.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면 최대 1개월내에 고객환경에 맞는 운영환경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 솔루션 도입 대비 구축비용을 60% 이상 감소할 수 있다. 또 오픈매니저는 편리한 통합운영환경을 제공하고 빠른 장애대응 및 예측 기능이 있기 때문에 관제용 IT운영 비용을 50% 이상 절감시킨다.

 현재 국내 주요 통신사업기업의 100여개 서비스에 도입되어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인터뷰-황광익 사장

 “웹 2.0이나 매시업(mashup), SOA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겠습니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사장은 “시스템 자원이나 성능위주의 관리 솔루션들은 많이 나와 있다”며 “현 고객들은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런 서비스 모니터링을 중시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관리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이엔소프트는 대기업(엔터프라이즈)시장과 중견·중소기업(SMB) 시장 모두가 목표다.

 황 사장은 “채널 및 협력 파트너 위주로 영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45 Day 트라이얼 버전(Trial Version)을 배포해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 중심적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소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는 국내 시장에 치중하고 있지만, 해외 중요 콘퍼런스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30억원 정도의 솔루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검수 후 1년간 공급한 기기와 SW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에 의해 유지보수가 지원된다”며 “연간 1회 교육장 집합 및 방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인즈스퀘어

 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 www.brainz.co.kr)는 매체보안 SW ‘시큐드라이브’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외장하드, USB메모리, CD/DVD의 광디스크와 같은 이동식 저장장치에 보안기능을 구현한다. 인증받은 사람만 매체의 보안영역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매체 분실 또는 무단반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시큐드라이브는 올해 4월 도입된 국정원의 보조기억매체관리지침을 따랐다. 즉, 보안 USB메모리 4대 필수 기능인 △사용자 식별·인증 △데이터 암·복호화 △분실 시 데이터 완전 삭제 △임의 복제 방지 등의 기능을 통해 개인·업무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SW는 일반 USB메모리를 보안 USB메모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준다. 관리시스템 없이 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외장하드디스크를 지원함으로써 USB메모리의 용량한계를 넓혔다.

 타 제품과 달리 개별 파일에 대한 완전삭제 및 이중 암호화를 제공함으로써 보안기능을 강화했으며, 전용탐색기 방식이 아닌 가상 디스크 방식으로 PC의 로컬디스크에 임시파일을 생성하지 않는다.

 보안매체에 대한 사용횟수·사용기간·사용PC(IP대역)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사용환경이 부합되지 않으면, 자료 삭제나 보안매체 이용을 금지시킨다. 또 부가적으로 보안매체에 자료를 저장한 후 PC의 자료 복구를 불가능하도록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시큐드라이브는 2007년 11월 특허를 출원했다.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필 제품으로 공공기관 도입이 가능한 보안제품이다. 일반 매체에서도 보안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포맷 및 파티셔닝이 불가능한 ‘로’ 영역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USB메모리 외에 외장하드 및 CD/DVD까지 보안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판매를 통한 총판 및 대리점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판매할 방침이다.

 ◇인터뷰-강선근 사장

 “국정원 지침을 준수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강선근 브레인즈스퀘어 사장은 국정원의 보조기억매체 관리지침에 따라 시큐드라이브를 개발했다며, “고가의 관리시스템을 무조건 도입해야 하는 타 제품과는 달리 관리시스템 없이 보안 USB 메모리 단독으로 사용해도 국정원 지침을 준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의 규모와 상황에 맞게 보안 USB 메모리와 관리시스템 모두 도입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USB 메모리만 구매, 각 팀별로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시큐드라이브는 SW 방식으로 제작돼 매체와 일체화된 전용 보안 USB 메모리 형태로 제공한다. 강 사장은 “기존 USB 메모리에 SW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며 “별도 관리시스템 없이 USB 메모리 단독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브레인즈스퀘어는 국내의 제한적인 시장을 고려, 시큐드라이브의 해외사업을 개발과 함께 준비해 왔다. 강 사장은 “현재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일본의 한 기업과 총판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