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은 27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인 ‘국제 홈테크(International Hometech) 2008’에 참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총300여 업체, 1만여명의 관련 업계 종사자가 참석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일렉은 디지털TV·백색가전·휴대용 디지털기기·프리미엄 가전 4개 전시존을 꾸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를 상대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김승로 대우일렉 상무는 “최근 기름값 상승 등의 여파로 중동 가전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일렉은 전시회 기간 중 약 100여명의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동뿐 아니라 북아프리카·터키 등 주변국 유통업체 관계자와도 상담을 진행하며 판매 확대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