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자사의 중국 법인 롄종(공동대표 김정호, 우궈량)을 통해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재해 지역에 100만 위안을 지원, 연내에 총50개의 임시 희망 학교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시 막사 형태로 설립되는 이번 희망 학교는 1개교당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약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NHN은 지난 2006년부터 낙후된 중국 산간 벽지 지역을 중심으로 총 7개의 학교를 건립해 지식 나눔과 교육 기회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학교 설립 지역과 대상은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혁일 NHN 사회공헌실장은 “대지진으로 피해가 심각한 쓰촨성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학교, 병원 등의 사회기반 시설”이라며 “지진 피해로 슬픔이 가득한 중국 쓰촨성 주민들에게 희망학교가 재건의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