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원장 이봉규)는 6월부터 광주지역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중 우수인재를 선발해 글로벌 디자이너로 양성하기 위한 ‘디자인멤버십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식경제부의 ‘코리아 디자인멤버십’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총 13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다음 달 초 사업 공고 및 설명회를 가진 뒤 광주지역 4년제 대학 2∼3학년을 대상으로 우수학생 15명을 선발, 1년차에는 파운데이션 멤버십 코스(FMC)와 2년차 크리에이터 멤버십 코스(CMC) 등 2년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별 창작 공간과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연구 기자재를 제공받고 디자인센터 내에 구축된 다양한 디자인 특화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초청 세미나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해외 선진기관 및 디자인기업에서의 현지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2) 611-5021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