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용인에 `디자인 팩토리` 오픈

모나미, 용인에 `디자인 팩토리` 오픈

 사무용품 유통 전문기업 모나미(대표 송하경)는 맞춤형 출력 전문점인 ‘디자인 팩토리’를 용인시 수지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문을 연 ‘모나미 스테이션’을 통해 사무용품 유통 및 출력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모나미는 디지털 인쇄장비와 전문 디자인 서비스를 갖춘 디자인 팩토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인쇄 서비스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송하경 사장은 “기존 소규모 출력은 오피스 출력 매장에서, 옵셋 인쇄는 전문 인쇄업체에서 이뤄졌다”며 “디자인 팩토리는 기본적인 출력에서부터 최상급의 디지털 인쇄까지 한번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디자인 팩토리는 매장 내에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해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을 제작할 경우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이미지를 보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야간 출력 작업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으며 필요한 때에 신속히 제작 및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나미는 이번에 문을 연 센터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 디자인 팩토리를 개장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론칭한 디지털 사무 편의점인 ‘모나미 스테이션’과 연계, 매장 내 고객이 주문한 인쇄물에 필요한 디자인 및 출력 서비스를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동석기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