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이세옥)은 휴대폰케이스 등 부품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증대를 위해 중국 화양집단유한공사와 제품개발 및 합자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양집단유한공사는 금형 주조 및 사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합자법인으로 설립하는 ‘유원화양유한공사’는 자본금 1250만달러 규모로,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 위치할 예정이다.
유원컴텍은 이를 계기로 기존사업인 휴대폰케이스 코팅을 넘어 휴대폰부품 생산·조립과 자동차부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병두 유원컴텍 사장은 “연말까지 중국 현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가동을 시작해 내년에 7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