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이보선)는 얇고 가벼운 내비게이션 신제품 ‘티버스 HM96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버스 HM960은 PMP와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전자사전, DMB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 제품에 구현한 복합형 제품이다.
홈캐스트 측은 저전력 설계가 가능한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해 크기와 무게를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인 195g까지 줄이고, 16.5㎜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또 4.3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과 만도 맵피를 내장하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칩세트 ‘다빈치’를 탑재해 파일 변환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보선 사장은 “내비게이션 기본 탑재 모델 출시를 통해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셋톱박스에서 축적된 멀티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