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진, 연구윤리활동에 2억5000만원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 www.krf.or.kr)은 국제적 수준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대학·학술단체·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연구윤리 교육·확산 활동에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2008 연구윤리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학술단체·정부출연(연) 등의 자율적인 연구윤리 활동을 장려하는 ‘올바른 연구 실천(GRP·Good Research Practice)’의 뜻을 담아 △GRP 교육 △GRP 행사 △GRP 연구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연구 지원기간과 과제당 지원금액도 늘어난다. 2007년 대부분 6개월이었던 지원기간은 과제별 1년, 최장 2년까지 늘어난다. 지원금액은 GRP 교육 부문의 경우 과제당 4배 늘어난 2000만원까지, GRP 연구는 3배 높아진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부문별 예산은 특히 지난해 2500만원이었던 GRP 교육을 1억원으로 증액함으로써 연구윤리 교육을 통한 예방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25개 과제에 총 2억원을 지원했다.

과제 신청기간은 7월10일부터 17일까지다. 선정 과제는 8월 22일 발표된다.

허상만 이사장은 “연구윤리는 연구의 신뢰를 확보하는 최선의 길로,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학문공동체의 자율적인 예방 활동은 바람직한 연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