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8년 스타기업 선정위원회를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2차년도) 스타기업 2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액트(대표 구승평) 등 전자통신, 융합기술 관련 8개사, 동방플랜텍(대표 이동욱) 등 기계금속 및 자동차관련 기업 8개사, 혜공(대표 김우종) 등 섬유생물화학기업 6개 사 등 모두 22개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전담기관들의 추천과 재무건전성평가, 현장실태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쳤다.
이들 기업 가운데 매출 100억 원 미만 기업은 10개사로 가장 많고,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이 7개사, 300억 원∼500억 원이 4개사, 500억 원 이상이 1개사이다.
시는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대구시 차세대선도산업기술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시 정책자금 저리 융자, 산업단지 분양시 가점 제공,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스타기업 선정은 안정화된 지역 중견기업을 포함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집중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스타기업에서 탈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후속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