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은 29일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조기 복구와 피해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성금 5억4000만원(360만위안)을 중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L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산전, LS-니코 동제련 등 3사에서 300만위안, LS전선과 LS산전 양사의 중국지역본부 산하 법인과 임직원 등이 60만위안을 모금했다.
구자홍 LS회장은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로 피해를 본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생계지원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중국 상하이, 우시, 칭다오, 텐진, 다롄 등에 10여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