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 www.suprema.co.kr)는 자사의 ‘리얼패스-S’가 전자여권판독기로는 세계 최초로 공항통신시스템 분야 50%를 점하고 있는 ARINC사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RINC 인증은 전세계 공항에 구축된 공용시스템 프로토콜에 맞는 데이터 처리 수행여부를 검증하는 것으로 일반 여권판독기도 지금까지 3개 기업만이 인증받는데 그쳤을 정도로 까다로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슈프리마는 리얼패스-S를 ARINC 공용시스템이 구축된 공항에 별도 검증절차를 밟지 않고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재원 사장은 “인증을 통해 확보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ARINC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활용하여 전 세계 공항에 공급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