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시큐리티 게이트가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케이코하이텍(대표 황문성)은 유럽의 보안문 전문업체 알파트로닉스와 연간 500만달러어치의 시큐리티 게이트 장비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알파트로닉스를 통해 매년 400대의 국산 시큐리티 게이트를 유럽의 철도회사에 납품하게 된다.
케이코하이텍은 올초 시큐리티게이트(모델명 스피드패스)를 국산화하고 경산 조폐창, KT 영동 IDC 등에 공급했다. 국산 시큐리티 게이트는 15조의 안전센서가 내장되어 통행자 또는 휴대품이 패널에 끼이면 알람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열린다.
황문성 케이코하이텍 사장은 “시큐리티 게이트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국내시장에서도 국산 장비의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