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3일 부산대에서 ‘하이브리드 기능성 소재 기술과 하이브리드 공정 기술’을 주제로 ‘제307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재의 장점들을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현하는 하이브리드 소재 기술과 공정기술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이 소개된다.
행사는 이승종 과학재단 기초연구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기능성 표면소재의 연구개발(김광호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솔루션 센터장) △하이브리드 공정 기술을 통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고태조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장) △하이브리드 기능성 구현을 통한 차세대 증기터빈 부품 개발(김정태 두산중공업 상무) △하이브리드 기능성의 고성능 철강소재(권오준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등 7개 주제가 심도있게 다루어진다.
한편 과학재단은 일본 학술진흥회와 공동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주에서 제18차 한·일 기초과학교류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수학·물리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되어 매년 개최되며, 양국의 분과별 위원 14명(한국측 7명, 일본측 7명)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하여 기초과학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종료된 국제협력연구과제 및 공동세미나 결과를 검토하고, 올해 양 기관의 공동접수 및 평가를 거친 협력연구와 공동세미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