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서울에 모인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이사장 이정환)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CGS)는 오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8 ICGN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안젤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 20여 개국에서 약 70여 명의 연사와 약 300여 명의 주요 해외 기관투자가와 200여 명의 국내 기관투자가는 물론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자본시장의 ‘글로벌화:기업지배구조의 영향(Globalisation of Capital Markets: Impact on Corporate Governance)’이란 주제 하에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 아시아 자본시장의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과제, 국경간 규제, 의결권행사의 장애, 주주행동주의 등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 참석자로는 이라 밀스타인 예일대교수, 쥴스 뮤이스 전 세계은행 부총재, 마틴 휘틀리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제프 윌마인 딜로이트 CEO, 발락크리쉬난 인포시스 CFO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개막식 기조연설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연 환영사,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만찬사를 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