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9년형 싼타페 출시

현대차, 2009년형 싼타페 출시

 현대자동차는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킨 ‘싼타페 2009년형’ 모델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2009년형 ‘싼타페’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높은 연비인 리터당 13.2km(2.0, 자동변속기 기준)와 최고출력 175마력의 엔진 성능(2.2, 자동변속기 기준)을 갖췄다.

 여기에 AUX, USB, 아이팟 단자,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같은 연비와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판 가격은 기존 수준으로 동결시켰다.

현대차측은 “2009년형 싼타페는 고유가시대에 연비가 좋은 차량에 대한 고객 욕구 충족을 위해 연비와 파워를 동시에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형 ‘싼타페’의 시판가격은 2.0 CLX 고급형이 2401만원, 2.0 MLX 기본형이 2665만원, 2.2 MLX 고급형이 2879만원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