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테크노파크(TP)의 초대 원장에 장래웅 전 경북전략산업기획단장이 선임돼 4일 취임식을 갖는다.
경북 TP는 그동안 거버넌스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않아 단장 체제로 운영돼 오다 최근 거버넌스체제가 확정되면서 초대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포스코 공장장,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소 부소장 등의 역임한 장 원장은 지난 2월 말 공모절차를 통해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자격심사를 거쳤으며, 지난달부터 공식업무를 수행해왔다.
장 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점은 대폭 늘이고, 단점은 과감히 버림으로써 향후 10년간 테크노파크의 새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TP의 기업지원단장에는 권영각 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설비자동화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전략산업기획단장에는 이석희 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