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www.daewoobus.co.kr)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조성예정인 오리지구산업단지(252만㎡, 동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현재 부산 지역에 가동 중인 버스생산 공장을 통합·이전키로 하고, 이 지역에 자사 협력업체를 유치해 첨단기계부품 특화산업단지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우버스와 부산시, 기장군은 3일 부산시청에서 ‘대우버스의 기존공장 통합 이전과 오리지구 개발참여에 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대우버스는 지난 55년 부산에서 창업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한동안 용지 협소로 인해 공장이 분산되면서 생산성 저하 등 애로를 겪어왔다. 대우버스와 부산시, 기장군은 이번 통합이전을 계기로 대우버스를 세계적 버스메이커로 육성하는 한편 오리지구를 버스생산 및 첨단기계부품 특화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