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 www.tmax.co.kr)는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의 보고서를 인용, 자사가 지난 2007년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WAS제품에서 전년 대비 10% 증가한 217억 원의 매출을 올려, 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BEA시스템즈코리아, 한국IBM 등 2,3위권 기업의 매출은 140∼150억대 수준으로 티맥스와의 점유율 격차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WAS시장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단순히 개별 제품 차원을 넘어 서비스기반아키텍쳐(SOA)기반 시스템 통합이나 IT매니지먼트 기술력의 강점을 의미해 다른 분야까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WAS 시장은 전년 대비 15.6 %의 성장율을 기록한 659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11.8% 성장한 730억원 규모로 전망됐다. 한국IDC의 장순열 연구원은 “오라클이 BEA를 인수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며 “국내 WAS시장을 놓고 티맥스와 오라클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