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4일 케이에이씨(대표 권석철)와 프로테크이앤씨(대표 박덕훈)의 프리보드 신규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케이에이씨의 주식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소액공모 유상증자 공모가격 기준으로 산정된 750원을 기준가격으로 오는 9일부터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케이에이씨의 발행주식수는 208만660주(액면가 500원), 주주수는 28명,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권석철 외 4명(지분율 88.2%)이다.
경남 창녕에 소재한 케이에이씨는 자동차용 열교환기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동차용 열교환기 부품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총자산은 41억원, 부채는 23억원, 자본금은 10억4000만원, 자본총계는 1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프로테크이앤씨의 주식은 지난해말 주당순자산가치로 산정된 3만2300원을 기준가격으로 오는 9일부터 매매를 개시한다. 발행주식수는 6만주(액면가 1만원), 주주수는 7명,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박덕훈 외 2명(지분율 64.3%)이다.
대구 성서공단에 소재한 프로테크이앤씨는 ‘도어 록’ 생산업체로 지난 98년 화진금속으로 설립된 후 지난해 12월 사명을 프로테크이앤씨로 변경했다.
현재 현대산업개발, 우림건설, 금호건설 등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AOA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진출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54억원, 부채 35억원, 자본금 6억원, 자본총계는 1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1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원을 기록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