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대표 윤여을)는 14.1 인치 대화면(35.8cm) 노트북 ‘바이오 CR 시리즈’ 신모델 총 8개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소니는 기존 핑크·블루·골드 등 컬러 후속 모델과 기존에 브라운 컬러에만 있던 도마뱀 가죽 무늬의 핑크·실버 색상 2종을 추가로 총 8가지 종류의 CR 시리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제품 가운데 핑크리자드·실버리자드 모델은 수차례에 걸친 정교한 공정으로 차별화한 고급 소재를 표현한 입체적인 질감으로 각 색상이 상징하는 스타일을 더욱 강하게 표현했다.
지난 해 출시 이후 국내 노트북 디자인에 컬러 열풍을 선도한 바이오 CR 시리즈는 부드러운 곡선 느낌의 산뜻한 마감과 단순한 키보드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핑크 색상은 노트북 시장에 ‘핑크 돌풍’을 일으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니코리아 측은 “디자인과 컬러 외에도 모방이 어려운 ‘질감’을 표현하는 것이 이들 제품의 특징”이라며 “도마뱀 가죽 모델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고려해 실버리자드, 핑크리자드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