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1일부터 사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상업회의소 비즈니스 서밋 포럼’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발표했다. 10일 출국하는 대표단에는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대한상의 국제위원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신박제 NXP 반도체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기로에 선 세계 경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개국 300명의 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참가해 △자유무역 확산 △지식재산권 등 글로벌 세계경제 이슈에 대해 각국 상의별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포럼 기간 중 열리는 국제상업회의소 이사회에서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3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선임된다. 대한상의는 지난 1951년 ‘경제계의 UN’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ICC)에 가입했으며 1959년 ICC코리아를 설립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