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달 영국 등 유럽 4개국에 출시한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폰’이 2주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LG전자 측은 시크릿이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한 견고한 디자인에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폰 중 가장 얇은 제품(11.8㎜)이라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유럽 주요 이통사인 보다폰, 오렌지, 티모바일, 오투(O2)에 모두 시크릿폰을 공급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