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기본형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가격을 준중형 승용차 수준인 1500만원대에 맞춘 전략형 가솔린 모델 ‘투싼 워너비’를 10일부터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투싼 워너비’는 경유값 상승에 대응해 2.0 가솔린 엔진 모델에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최고출력 142마력에 H-MATIC 자동변속기도 채택됐다.
특히 기존 디젤모델 JX 고급형 이상에만 적용되던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루프랙, 투톤 사이드 가니쉬, 알루미늄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경유값이 치솟으면서 가솔린 SUV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며 “자동변속기와 편의 사양을 장착했음에도 1500만원대에 불과하다”며 “투산 가솔린 모델을 앞세워 승용차뿐만 아니라 SUV 시장에서도 최강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싼 워너비’의 판매 가격은 1595만원(2WD, 자동변속기)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