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9월 설립된 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소장 박찬종 www.udcrc.com)는 △온라인 사이버체험을 위한 3차원 가상공간 저작도구 △사이버 해저표현기술을 통한 실감형 아쿠아리움 구축 △리듬음악 중심의 콘텐츠 제공 △모바일 영어학습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상현실(VR) 분야로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DID)시스템을 선보인다. 사군자와 산수시화첩, 사이버아쿠아, 인왕산으로 여행 등을 전시한다. 또 광주·전남의 유명 문화축제 및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사실적인 영상기록 및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입체영상물 및 입체변환 소프트웨어도 출품한다.
이와 함께 체감형 라이더용 게임도 출품한다. 자연경관과 역사현장을 소재로 하는 가상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게임기는 속도감·충돌·급회전·노면마찰·핸들링 등을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순천 낙안읍성을 세 코스로 나누어 체험하도록 주행코스가 제공된다.
박찬종 소장은 “그동안 개발해 온 고품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을 전시함으로써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센터가 자립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