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남헌일·사진)는 올해부터 5년간 전국 16개 테크노파크(TP)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단계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TP는 매년 18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 외에 1억원 규모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달 말 지식경제부와 협약해 본격화되는 2단계 TP사업은 크게 기술기반 기업육성과 산·학·연 연계협력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술기반 기업육성사업은 ‘기술개발 → 창업 → 사업화 → 시장진입’에 이르는 기업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창업 후 보육지원, 기술경영 통합 플랫폼구축, TP-창업보육센터 연계 활성화, 기술투자촉진 및 기술완성도 제고 연구개발사업 등 5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산·학·연 연계협력사업은 지역에 있는 다양한 산학연 사업주체 간 네트워킹으로 사업과 예산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지역산업육성자원 조사·분석·데이터베이스(DB)구축, 모니터링기업군 구축 및 관리, 지역산업진흥협의회 운영, 기술인프라 활용촉진의 4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