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친환경 OSMU 테런몰 12일 오픈

테일즈런너, 친환경 OSMU 테런몰 12일 오픈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는 12일 온라인게임인 테일즈런너의 OSMU(원소스 멀티 유스) 사업으로 ‘테런몰(www.terunmall.com)’을 오픈한다.

 대구 ICT파크 입주기업인 라온은 테런몰 오픈을 기념해 10일 대구에서 테런몰을 소개하는 론칭 파티와 플로어 패션쇼를 가졌다.

이번에 오픈하는 테런몰은 에코(ECO·친환경)를 주요 개념으로 설정해 친환경 신소재인 듀플렉스를 소재로 하는 신발류와 의류 및 패션용품, 우산, 액세서리 등에 테런의 캐릭터를 접목해 판매한다.

 이는 테일즈런너가 인간동력에 의한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인 달리기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테런몰에서는 친환경과 웰빙을 우선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상품만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온은 테런몰 오픈에 맞춰 굴뚝없는 산업인 게임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날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라온은 테런몰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협의회에 기부해 환경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재숙 사장은 “테런의 대표 캐릭터인 초원이와 밍밍이는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 테런몰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천연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인 테일즈런너는 현재 나우콤에서 서비스 중이며 동시 접속자수만 7만명에 이른다. 최근 인터넷 미디어 리서치 그룹인 코리안 클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