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만 13세이상 인터넷 이용자 3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예방조치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는 데에는 주의를 하는 데 반면 회원가입시 약관을 확인하고 주민번호 대체수단을 사용하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실천도는 50% 이하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설문 문항의 내용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및 심각성에 대한 의식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에 대한 인식 △개인정보 유·노출 예방 및 대응 조치에 대한 인지도 및 실천 △개인정보 관련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 등에 대한 것이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