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배려 상품 `인기몰이`

고객 편의 배려 상품 `인기몰이`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고정형 벽면TV,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영양분 분출 드라이어, 눈부심 방지 스탠드 등 작지만 고객의 편의를 배려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전동 벽걸이 평판TV는 리모컨으로 벽걸이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앉은키가 작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몸이 불편한 노약자도 편안하게 TV 시청을 할 수 있다.

 모발 손상을 보호하는 드라이어도 등장했다. 유닉스전자의 ‘유닉스 앰플드라이어’는 모발 손상을 막기 위해 천연 영양분을 뿜어주는 에센스 바람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바람 배출구에서 머리카락 보호용 영양 성분이 포함된 바람을 뿜어주기 때문에 드라이어를 사용할수록 오히려 모발이 윤기가 난다.

 무선마우스의 수신기도 눈엣가시. 하지만 로지텍 나노 무선레이저 마우스는 초소형 나노 수신기를 탑재해 제품 외부로 튀어나온 불편함을 해소했다.

 3M의 파인룩스 스탠드도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경우 문제였던 눈부심 현상을 없애기 위해 편광 여과 패널을 장착,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지원 3M 브랜드매니저는 “눈부심을 줄여 편안한 조명 환경에서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제품 출시 이후 6배 이상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