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정보보호인증센터·지능형HCI센터)
성균관대 정보보호인증기술연구센터(센터장 원동호 교수)는 인증기술 개발과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2000년 7월 설립됐다.
실질적인 성과로 지난해 1월 주민번호대체수단(I-PIN)의 보안 취약점들을 분석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맺어 해결하기도 했다. ‘패스워드 기반의 인증 및 키 분배 프로토콜’을 개발, 공개키 암호 기반 정보보호 기술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ISO 및 IEEE 국제 표준화에 성공했다.
이번 포럼에는 △RFID를 활용한 사내 문서유출 방지시스템 △무선네트워크상 다양한 공격 및 대응 기법 보안 시뮬레이터 △RFID를 이용해 휴대폰이나 PDA 같은 정보가전의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인증하는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지능형HCI융합연구센터(센터장 추현승 교수)는 성균관대는 물론이고 고려대·연세대·충북대의 세계적인 연구 실적 및 기술을 가진 14명의 유능한 교수와 100여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유비쿼터스 응용플랫폼을 위한 HCI 핵심기반 기술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내장형 플랫폼 기반의 시·청·촉각의 HCI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비쿼터스 응용기술인 에이전트와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산업체로의 기술이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RFID 기반 UCC 토이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전자 지도 및 신문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 △시선인식 인터페이스 등을 전시한다. 특히 시선인식 인터페이스는 향후 실감형 게임이나 지능형 로봇 및 에이전트, 차세대 PC 등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