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녕 SAP코리아 사장 전격 사임했다.
SAP코리아는 한의녕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13일 자로 마크 깁스(Mark Gibbs) SAP 북아시아 총괄사장이 당분간 SAP 코리아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2002년 SAP 코리아 사장에 취임한 한의녕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SAP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한의녕 사장의 전격 사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올해 초 오라클에서 SAP으로 이직한 마크깁스 북아시아 총괄사장과 SAP코리아 수뇌진간의 의견 충돌이 잦았으며 이로 인해 부사장 등 임원들이 연쇄적으로 퇴사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