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이번 전시회에 정보보호를 위한 각종 첨단 솔루션과 함께 IT를 기반으로 한 어류양식 자동화 시스템 등을 출품했다.
전남대 시스템보안연구센터는 침입 방지, 대응 등 시스템 보안 분야를 연구하는 산학협력 중심센터다. 정보보호기술과 연계해 실무형 정보보호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보안 제품 연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스템보안연구센터는 한·중·일 3개국이 공동 연구 개발하고 필리핀 국가 사이버테러 대응센터(N-CERT) 구축 설립 자문을 맡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시스템보안연구센터는 옛 산업자원부에서 수여하는 ‘정보보호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여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옛 정보통신부로부터 ‘공개SW 산업화 기여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제1회 산학협력 공로상’을 수상하는 한편 ‘인력양성 우수사례 과학기술부장관상’도 받았다.
이번 ITRC 전시회에서는 ‘접근통제 보안 운영체제’를 소개한다. 이 운영체제는 다양한 접근제어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또 자체 기술인 SEEN 모델을 적용, 세분화된 접근제어와 강력한 로깅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가상머신 기반 실시간 악성코드 감지 시스템 △IPv6 자동 구성 위협 분산 방화벽 시스템 △클러스터형 통합보안관리시스템(UTM) 등도 선보인다.
친환경 어류양식연구센터는 IT 컨버전스 응용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 연구센터는 2012년 말까지 각종 어류 양식과 관련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전남대학교, KAIST, 순천대학교에서 10명의 교수와 29명의 대학원생 그리고 산업체 등의 11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된다.
과제는 △친환경 어류 양식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사이버 E-Aquafarm 예측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수중패트롤 로봇시스템 개발 등의 과제도 선보인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