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클러스터추진단이 3년 연속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최우수 추진단에 선정됐다.
창원클러스터추진단(단장 이상천)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에서 전국 7개 추진단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추진단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추진단은 창원단지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기업 경영성과 확대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역량지수(ECI-Enterprise Capability Index)’를 개발, 기업에 맞춤형 지원책을 펼치는 등 단지내 기업지원 성과의 극대화에 주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창원추진단은 클러스터사업 시작 후 지난 3년간 완료한 기업R&D 지원 과제 중 사업화율이 70.3%를 기록했고, 과제참여 기업의 생산증가는 평균 60.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첨단기계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 지표인 지식기반 제조업체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사업초기 258개였던 지식기반 제조업체 수는 지난 해 기준으로 408개사로 늘었다.
또한 2005년 337여명으로 시작한 미니클러스터는 현재 700명으로 참여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관련 모임 또한 159회에서 지난 해 830회로 다섯 배 이상 증가해 클러스터사업의 핵심인 미니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과 정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