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두는 전기 제품이 많아지면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
여러 대의 기기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멀티소켓이다.
대부분 자동차 안에 하나 이상의 소켓이 있지만 부족한 때가 많다. 또 멀티소켓을 이용하면 차 안에서 다양한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운전하는 동안 내비게이션도 켜 놔야겠고, PMP나 휴대폰도 충전하고 싶고, 또 다른 기기까지 이용하고 싶다면 멀티소켓을 하나쯤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세이와의 ‘F181’은 소켓 4개를 구비한 멀티소켓이다.
이 제품은 소켓을 제어할 수 있는 스위치를 달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쓰지 않는 제품은 소켓에서 분리할 필요없이 스위치로 간단히 내려주면 된다. 블루 LED를 채택해 야간에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 시거잭 퓨즈를 내장해 과전류를 방지하도록 했다.
릿츠의 ‘ZINGARD SR-06’은 소켓 3개와 USB 단자를 겸한 멀티소켓이다.
USB단자가 있어 아이팟, 플레이스테이션, 휴대폰 등을 더 수월하게 충전할 수 있다. 12V, 24V를 겸용으로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이 제품 또한 LED를 탑재해 야간에 식별이 쉬우며 시거잭을 사용하는 제품이 이상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