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u홈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인터넷TV(IP TV)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IP TV가 과일장수를 만나다’가 뽑혔다.
협회는 12일 올 초부터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 심의 결과 대상 서경화 씨 작품을 포함해 총 17점이 시상 작품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뽑힌 서경화 씨 작품은 독창성, 활용성, 수익성, 난이도 면에서 모두 상위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분실 걱정 끝 나의 요망(석현태)’, ‘UWB 측위 시스템을 이용한 맞춤형 실내 조명 시스템(신선경)’ 등 5개 작품이, 우수상에는 ‘USN과 시계를 연동한 렘수면 측정 및 알람(김영한)’, ‘공동 주택의 비거주인 출입 알람 서비스(문재철)’ 등 11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회는 이들 작품을 산업계에 이전해 사업화에 나서는 등 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고 홈 네트워크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활용키로 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2점이 출품해 사무국 심사 과정을 통해 42점을 추리고 1차와 본선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