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이하 의협)는 검색 포털인 네이버와 의료상담 및 의학정보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의협은 객관적이며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를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제공, 국민의 건강·질병 관련 궁금증 해소는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의협은 네이버와 함께 의학정보 콘텐츠 DB 구축, ‘이달의 질병정보’ 동영상 제작 등을 추진한다.
의협은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터넷 상에 각종 무분별한 건강·질병 정보가 범람,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 건강·질병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국민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의협은 네이버 지식iN 상의 질문에 대한 공식 답변을 제공할 의사를 공개 모집하고 답변 의사로 확정되면 네이버 지식iN 답변 화면 하단에 성명, 의료기관명, 진료과 등을 명기해 주고 본인이 동의할 경우 네이버 인물검색 링크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