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와 강원도 강릉시, 경북 영양군이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충남 부여군과 경기 성남시, 전북 순창군은 ‘독거노인 u-케어 시스템 구축사업’을 주관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 www.nia.or.kr)은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과 ‘독거노인 u-케어(Care) 시스템 구축사업’을 주관할 지자체를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독거노인·만성질환자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보령시 등 3개 지자체는 도서·산간지역 주민에게 원격진료·방문간호·재택건강관리 등 원격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비는 총 35억5000만원이다.
부여군 등은 2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독거노인의 활동상태 모니터링, 비상상황 시 응급기관 연계 등 USN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은 6월중 입찰 공고를 통해 진행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김영해 u-응용사업팀장은 “올해를 공공분야 u헬스 서비스 확산의 원년으로 생각한다”며 “사회 안전망 구축, 능동적 복지 분야에 u헬스 서비스를 발굴·확산해 국민 복지증진을 위한 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