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출품작/이파피루스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 www.pdfpro.co.kr)는 PDF 파일을 변환하고 편집할 수 있는 툴인 ‘PDF프로(PDF-Pro) 4’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이파피루스가 자체 개발한 PDF 변환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버전에 편집 기능과 PDF 파일 전용 리더를 추가해 PDF 변환은 물론이고 PDF 문서 보기·편집 등 PDF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문서수정이 허용된 PDF 문서에서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삭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글 텍스트 입력 기능으로 한글 폰트를 인식하고 입력하는 게 가능하게 됐다.

 또 PDF 리더 기능을 비롯해 텍스트 및 이미지 복사나 메모 삽입, 스탬프 삽입, 책갈피 추가 등 다양한 일반 편집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PDF 변환 시 출판·웹·인쇄 등의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PDF 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 공공기관 전자기록물 보존 포맷도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여러 문서를 일괄적으로 PDF로 변환하고, 문서 병합, 특정 페이지 추출과 페이지 구성 편집 등이 가능해 여러 가지 PDF 관련 기능을 한 소프트웨어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형식을 가지고 있거나 대량의 문서를 PDF로 변환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보안 설정을 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공유하고 배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터뷰-김정희 사장

 “PDF 시장의 활성화와 PDF 포맷의 대중화에 기여하겠습니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사장은 현재 전자문서와 관련해 PDF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발맞춰 PDF 솔루션 시장도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값비싼 외산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파피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변환부터 고급편집까지 한 소프트웨어에서 구현하도록 했습니다.”

 이파피루스는 이 제품을 기업 및 공공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전 버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방침”이라며 “사용자가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만족해 브랜드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 이파피루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부가 모듈 없이도 한글 문서의 PDF 변환이 가능하다는 점과 고비율의 압축이 가능해 저장 공간이 절감된다는 점 등을 고객에게 소구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수출 계획에 대해 “현재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