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온라인 전용‘~ㅁ’통장 선봬

 기업은행이 ‘∼ㅁ’(e-끌림)통장을 또다시 내놓았다. 개인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한 ‘서민섬김’ 통장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이다.
기업은행이 ‘∼ㅁ’(e-끌림)통장을 또다시 내놓았다. 개인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한 ‘서민섬김’ 통장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이다.

기업은행이 ‘∼ㅁ’(e-끌림)통장을 또다시 내놓았다. 기업전용 은행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개인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한 ‘서민섬김’ 통장에 이은 두 번째다. 서민섬김 통장은 지난 4월 출시 후 2개월여만에 14만좌(2654억원·13일 현재) 이상을 판매하며 내부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힘을 받아 이번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은 것. 서민섬김에 이어 파격적인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예금의 경우 타은행 통장 대부분이 1.0%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반해, e-끌림 통장은 최대 3.0%까지 이자를 챙겨준다.

노강석 개인금융부장은 “서민섬김이라는 명칭에 대해 고객이 거부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으나 실적이나 반응을 보면 잘 정했다는 판단”이라면서 “이번 상품의 실적을 봐야하겠지만 ‘∼ㅁ’시리즈를 앞으로 계속 갖고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