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오는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통합 R&D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중전기기기술개발기금 및 대·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사업 성과 홍보를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사업은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자생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R&D 융자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76개 과제에 65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최근 완료된 14개 중소기업 과제와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17개 기관 및 업체가 우수 연구개발 결과물이 전시되며 △전력기기 친환경 성능평가 △초고압 중전기기 관련기술 개발 동향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방향 등 관련 기술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강용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기술본부 기술정책팀장은 “이번 발표회로 중전기기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관신청은 www.koema.or.kr로 하면 된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