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형상품 매출이 2005년 이후 연평균 104% 가량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홈플러스의 무형상품은 현재 제휴카드·자동차·생명보험·신용대출·아파트담보대출·CMA 펀드 등의 금융서비스와 ‘모바일 클럽’·초고속인터넷·국제전화 등 통신서비스 상품, 여행클럽·웨딩서비스·이사서비스 등 생활서비스 상품으로 총 17종에 달한다.
그 결과 이달 초 보험 이용고객만 25만명을 넘겼다. 대출서비스 이용고객도 늘었다. 4천 건에 금액만 2000억 원을 넘긴것이다. 롯데마트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보험 상품의 경우 지난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5%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5%가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최근 흩어져 있던 무형상품 담당 부서를 ‘신유통사업부’라는 단일조직으로 확대 정비했다. 현경일 홈플러스 신유통서비스 본부장은 “2011년까지 신유통 사업부문을 회사이익의 10%수준인 1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신유통사업을 미래성장의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