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반도·그레이트 차이나·동남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4대 금융허브 연결 통해 금융의 세계화 전략 추진한다.’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 www.truefriend.com)은 전통적 투자금융(IB) 부문과 향후 성장동력 부문에서 균형성장을 통해 2014년 ‘아시아 톱5’ 투자은행, 2020년 ‘아시아 최고 종합금융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의 데이터베이스(DB)화 및 체계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인도차이나 반도, 중국·홍콩을 위시한 그레이트 차이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주축으로 한 동남아시아, 러시아를 거점으로 한 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의 독립국가연합(CIS) 등 4대 금융 허브를 구축해 이들 금융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금융의 세계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투자증권은 유망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자본시장과 개발시장에 모두 진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개발했다. 본격적으로 금융 실크로드 개척을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국태군안증권·상무부 산하 중소상업기업협회·광대은행과 베트남 베트콤뱅크증권·베트남투자청, 인도네시아 동서콜리빈도증권 등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자본·금융시장에 활발히 진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베트남 펀드 및 베트남 부동산 펀드를 개발했고, 중국 동북3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산립자원 개발 등의 다양한 성과도 일궈냈다. 올해는 베트남에 합작증권사를 설립해 11월 본격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차스닥과 기업공개 전(Pre-IPO) 시장 참여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용파생상품, 통화상품 등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주식워런트증권(ELW) 등의 시장에서 기존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파생결합증권(DL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증시 폭락을 계기로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수익원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이런 취지에 따라 이번 달에 퇴직연금연구소를 발족하기도 했다.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적 리서치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연구소는 소장을 비롯해 7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는데, 펀드나 채권 등의 리서치 경험을 가졌거나 퇴직보험 쪽에서 경험과 업적을 갖춘 전문가 등 실무자 출신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