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업체, 일본 상담회서 1700만 달러 수출 계약

충남TP 업체, 일본 상담회서 1700만 달러 수출 계약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가한 일본 ‘2008 벤처테크노상담회’에서 티티엠 등이 17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하코네홀에서 개최된 ‘벤처테크노상담회’에서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티티엠(사장 최유진)은 평판형 마이크로 열전도체 등의 제품으로 토모에엔지니어링과 6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또 충남 보령에 소재한 글로벌모터스(사장 김일환)는 주력 제품인 전동스쿠터를 일본 현지 기업인 미라클사에 124만달러에 수출하기로 하는 제품주문과 함께 향후 대리점 개설을 협의했다.

다양한 바이오 제품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콧데(사장 장동일)는 샘플 주문에 이어 1000만달러 계약을 에즈라상사와 체결했다.

김학민 원장은 “우수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해외시장의 진출경험이 없고, 자금여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했던 자리”라며 “오는 10월 오사카에서 2차 상담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천안=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