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과 정보통신정책의 지휘관 진용이 새롭게 짜였다.
지경부는 17일 이창한 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산업기술정책관으로 발령했다. 이 국장은 지경부 출범때부터 IT융합과 신기술 창출을 진두지휘하며 초기 산업정책의 골격을 잘 잡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경부 최대 정책 목표중 하나인 ‘IT+비IT 융합’을 통한 ‘뉴IT’ 비전에 바탕한 산업기술을 발굴해내고 키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에는 남궁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을 임명했다. 남궁 국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줄곧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해온 정보통신통이다. 정보통신부 체신금융국 기획과장,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강원 체신청장, 정부통신부 감사관을 거쳐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을 맡아왔다. 정보통신 정책 수행과 업무에 정통한 만큼, 산업정책 수행의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