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008과 함께 열린 ITRC포럼 2008에서는 광운대와 중앙대가 마련한 두 가지 이벤트관이 인기를 끌었다.
광운대가 3차원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성한 ‘미래 3D 응용관’과 중앙대의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관’이 바로 주인공.
‘퓨쳐 3D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미래 3D 응용관은 △360도 전 방향 입체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한 가상공연 및 체험 △60인치급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를 활용한 가상영상 체험 △다양한 방식의 입체영상 시스템 체험 등의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이를 준비한 광운대 차세대 3D 디스플레이연구센터(센터장 김은수)는 광운대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충북대 등 4개 대학, 14명 교수진과 89명에 이르는 석·박사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3D 디스플레이 전문 연구기관이다.
센터는 지난 1단계(2003∼2007년) 연구개발을 통해 △3D 입체카메라 및 영상처리기술 △프로젝션형 3D 디스플레이 등을 연구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2단계(2008∼2011년) 사업에서는 △모바일용 홀로그램 3D 디스플레이 △실감 TV/모니터용 직접영상 3D 디스플레이 기술 등 4개 세부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유비쿼터스홈네트워크관은 10년, 20년 뒤 홈네트워크의 미래상을 보여줬다. 감성 기반 조명관리시스템과 사용자 중심의 동적 서비스관리시스템 등이 전시돼 멀게만 느껴지던 차세대 홈네트워크를 관람객들에게 실감케 했다.
중앙대 홈네트워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현)는 △차세대 홈네트워크 미들웨어 △홈네트워크 연동 실감형 3D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감성 서비스 기반 서비스 및 기기 융합 △저전력 초소형 임베디드기기 △에너지 자동수요관리 시스템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해온 ITRC다. 연구진으로 교수 13명, 연구원 6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 에스엘전자, 누리텔레콤, KT미래기술연구소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