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디자인산업의 중심역할을 할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정용빈)가 19일 개원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DGDC)는 19일 센터에서 개원식을 갖고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경북도, 대구상공회의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해 건립된 센터는 총 2250㎡의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4층의 연면적 1만9602㎡ 규모로 색체체험관, 전시관, 시제품제작실, 컨벤션홀,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부산디자인센터 및 광주디자인센터와는 차별화된 색채(Color)와 소재(Material)를 특화함으로써 컬러마케팅 중심의 사업을 맡게 된다.
정용빈 센터장은 기업과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산품 및 문화관광상품 확산, 관광수요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센터 개원식에는 세계 최고의 소재 컨설팅 기업인 머티리얼 커넥션(Material ConneXion)의 한국지사인 머티리얼 커넥션 대구(Material ConneXion Daegu)도 오픈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