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풀 HD 고화질 및 저소음 기능을 강화한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모델명:AF115)과 가정용 5종과 대용량 2종의 제습기를 18일 선보였다.
AF115 프로젝터는 ‘LCoS(Liquid Cristal on Silicon) 방식’을 적용해 풀 HD급 화면에 1500안시루멘의 밝기와 3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 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LCoS 방식은 명암비가 뛰어난 DLP(Digital Light Processing)와 색 표현력이 우수한 LCD(Liquid Crystal Display)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프로젝터다.
최대 35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램프를 사용했고 동급의 기타 제품과 비교할 때 최저 수준인 21데시벨(dB) 정도의 소음만을 낸다. 16대 9 와이드 비율의 100인치 화면을 만들수 있는 최소 투사거리는 3m에 불과하고 최대 30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해 집에서도 극장과 같은 대화면을 느낄 수 있다.
이우경 LG전자 상무는 “풀 HD급 초고화질로 집안에서 극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사양과 기능·AS를 앞세워 홈시네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형 LG 제습기는 5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맞는 색상 선택이 가능하고 슬림한 외관으로 거실 서재·드레스룸 등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후지 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2006년 이후 전 세계 제습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병준·양종석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