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모바일게임]게임빌

　최근 터치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터치폰 전용 게임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SK텔레콤의 터치폰 가입자 수는 이미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내놓은 2종의 터치폰용 게임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게임빌이 출시한 터치폰용 게임은 ‘지지배’와 ‘정통맞고2008’로 일 평균 다운로드 100건을 넘어서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아직은 일반 단말기에 비해 적은 보급대수를 보이고 있는 터치폰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호응도다.

터치폰용 게임들은 터치로 즐기는 신선한 게임 방식은 물론, 폰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로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터치폰에 적용 가능한 창작 게임도 무궁무진하여 앞으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경일 게임빌 사업개발실장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터치폰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또 하나의 새로운 게임 시장이 열리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는 보다 저렴한 터치폰의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