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7일 동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할인율이 10∼30% 선으로 봄과 여름 상품을 정리하는 ‘시즌 오프’ 행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정기세일 기간에 세일을 진행하지 않은 남성정장을 실시한다. 20여 개의 남성정장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유명 구두 브랜드 제품 시즌 오프인 슈어홀릭 페스티벌과 스타 스타일링 영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바캉스 및 쿨비즈 관련 상품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여름 캐주얼 대전’을 열고 무역센터점에서는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천호점은 ‘원피스 페스티벌’을 목동점은 ‘스포츠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남성복 행사를 통해 갤럭시, 마에스트로, 지방시 등 정장 및 캐주얼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남성, 여성, 유아 의류는 최고 30%까지 할인판매하고 잡화는 베스트 아이템을 선정,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김동석기자 dskim@